[공과대학 MT 성추행 관련 경과보고]
- 모든 조사 완료 후 현재 조사 관계자들의 결과 열람 및 대조 진행 중입니다.
- 양성평등위원회는 11/18, 14:30에 개최 예정이며, 양성평등위원회에서 징계재청을 징계위원회에 올리는 절차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예술디자인대학 성추행 관련 경과보고]
- 양성평등상담센터의 인력부족으로 인해 이번 주에 공과대학 사건을 마무리한 후, 다음 주에 조사가 시행될 예정입니다.
- 아래는 그 동안의 상세진행내용입니다.
- 11월 1일 양성평등위원회에 경위서 작성 및 조사요청
해당 교수에 대한 확실한 사실 파악과 피해자 조사를 위해 예술디자인대학 학장님과 행정실장님을 통해 자체적으로 교내 양성평등위원회에 사건 경위서를 작성하여 보냈고 사건에 대한 조사를 요청.
- 11월 1일 산업디자인학과 2학년 학생 해당 교수 수업 거부
해당 교수가 이번 사건에 대해서 미온적인 답변과 태도로 일관하자 2학년 학생 자체적으로 해당 교수의 수업을 거부, 학생들에게 진정성 있는 태도를 보일 것을 요구.
- 11월 2일
교수님과 2학년 과대표, 학회장과 회의를 통해 11월7일 임시 총회를 열어 교수님들께서 직접 입장표명을 하는 자리를 가지겠다고 약속.
- 11월 4일 산업디자인학과 2, 3학년 회의
산디과 전체학년 과대들과 2, 3학년 학생, 학회장이 회의를 통해 학생의 공통적인 의견을 모아 전달하기로 함.
- 11월 7일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학생 전체 간담회
- 당일 오후 1시 719호에서 산업디자인학과 전체 교수들과 참석 가능한 전체 학생들이 모여 1시간 동안 면담을 진행.
- 면담 내용은 SNS 상의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는 익명 글에 상관없이, 교수님 두 분의 행실에서 비롯된 과내의 혼란에 대해 진심 어린 사과를 하였고,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는 없을 것이라는 약속과 함께 자리가 정리.
- 산업디자인학과 전체 학생의 성명서를 교수들에게 제출.
첫째, 앞으로 있을 수 있는 모든 조사에 성실하게 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둘째, 조사 과정과 그 결과에서 관련자와 학생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탁드립니다.
셋째, 지금 앞에 계신 교수님들은 건국대학교 산업디자인과를 대표하시는 분들이니 만큼 이번과 같이 사회적 물의를 빚을 수 있는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약속을 부탁드립니다.
- 11월 8일 학장님 면담
7일날 진행되었던 간담회 내용에 대해 전달하였으며 그동안 진행되었던 일들에 대해 학장님과 예술디자인대학 학생회장, 산업디자인학과 학생회장이 얘기를 나눔.
간담회를 통해 교수가 사과를 한 건 맞지만 사건이 이번에만 발생된 것이 아닌 예전부터 이런 일들이 사건화가 이루어지지 않았을 뿐이며 이번 일을 통해서 교수와 학생, 학생과 학생 간 성 관련 사고에 대한 경고이자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위해서는 확실하게 사건 조사를 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추가적으로 양성평등위원회에 수사 요청을 한 것은 계속 진행)
계속적으로 성 관련 범죄에 관한 모든 제보를 위하여 예술디자인대학 공식 익명 비밀 채팅 창을 운영 중.